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RC] Rising Camp 3기 후기

오늘은 라이징 캠프 3기 후기에 대해 작성해보려 합니다. 크게 3가지로 구문으로 나눠 작성해보겠습니다.

 

1. 신청하게 된 계기

- 벽에 부딪치다.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선 저희 서버 C조 조원분들과 나눴던 대화였는데 그때는 워낙 긴장도 하고 첫 만남이라 부끄러워 횡성수설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산업기능요원(기업을 다니면서 군 복무를 대체하는 시슷템)으로 취업을 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원래는 대학교 2학년을 마치고 바로 취업을 꿈꿨지만 취업 공고를 들어가보니 "이건 아니다.."란 생각과 현재 제 자신이 너무 부족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교에서 배운 것은 C언어, C++언어, JAVA 등 언어에 대한 학습뿐 실제로 앱 또는 웹을 만들기에는 부족한 것을 넘어서 아예 '무'에 가깝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여러 프로젝트 기반의 학습인 '부트캠프'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 우아한 테크 코스 '우테코'에 지원하다.

 부트캠프를 알아봤는데 대부분 몇 백을 넘어서는 강의료가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사정이 넉넉치 않은 저는 되도록 가격이 저렴한 곳을 찾고 찾아 무료!!인 곳을 몇 곳 찾았습니다. 대표적으로 우아한 테크 코스 이하 우테코, 네이버 부스트 캠프 등 여러 큰 기업에서 보통 무료로 진행해 주는 곳을 발견했고, 그 당시 지원모집하고 있었던 우테코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2학년 마지막 기말시험과 함께 열심히 자소서를 작성하고 제출하였지만... 이 글은 라이징 캠프 후기 글이라는 것...

 

- 11월 19일: 우테코 합격 통지일 = 라이징 캠프 마지막 모집일

11/19 우테코 1차 결과 안내

 너무나 기대했던 곳이라 불합 통보를 받고 멘탈이 부서져 아무 생각 없이 인터넷 이곳 저곳을 휘젓고 다니다가 배너 광고에서 라이징 캠프 마지막 날이라는 것을 접했습니다. 평소 '컴공선배'라는 유튜버 채널을 알았고, 그 컴공선배가 운영하는 라이징 캠프에 대해서도 희미하게 알고는 있었던 터라 어느 정도 신뢰가 갔습니다. 또한 2개월이란 비교적 짧은 활동 기간과 비용적인 면에서도 이정도는 부담할 수 있겠다 생각되어 3개월 flex 해버렸습니다.

 

2. 힘들었던 점 & 좋았던 점

토론식 수업

 라이징 캠프를 활동하기 전에 가장 고민됐던 부분이 '토론식 수업'이었습니다. 성격상 낯을 많이 가리고 말을 잘하지도 못했기 때문에 두렸웠고, 이런 학습이 도움이 될까란 의심도 품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해보고 나니 멘토님께서 편하게 이끌어주시고 또한 수업 내용에 대해 직접 생각하는 시간과 그것을 주장하는 형태의 문장으로 만들어내기까지 더 고민하고 정리하면서 학습 개념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 또한 아무래도 비대면으로 진행할 때 다들 zoom수업에서 경험했다시피 듣기만 하면 꽤나 지루해 했을텐데 토론식 수업으로 더 집중할 수 있고, 서로 조금이라도 친해질 수 있는 점이 있기에 토론수업을 의아해 하시는 분들께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네요.

 

3. 라이징 캠프 수료 후 달라진 것에 대해..

학습하는 방법과 자신감을 얻다.

 저는 '서버' 파트를 수강하였습니다. 하지만 지금 앞에서 말했던 취업 준비는 안드로이드로 준비하고 있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서버에서 안드로이드로 변경한 이유는 좀 복잡한 사연이 있지만 지금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방향'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즉, 어느 공부를 하더라도 제대로 된 방향성만 잡고 있다면 느리든 빠르든 그 원하는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고, 라이징 캠프를 통해서 그 방향을 잡는데 저에게 많은 도움을 줬다고 생각합니다. 좀 더 자세히 말하자면 '어떻게' 공부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려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마지막으로 제 입으로 말하기 부끄럽지만 제가 우수 수료를 받았는데 정말 겸손이 아니라 저도 받았는데 누구나 노력하면 수료할 수 있고 우수 수료 또한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홈페이지에서 보신 하루 최소 5시간 공부라는 멘트가 저도 처음엔 그 정도까지야 하겠어? 라고 생각했는데 예외는 없는 듯합니다.. 정말 그 정도하셔야 하구요, 근데 막상 해보면 어느샌가 적응되니까 너무 두려워하지 않아도 됩니다.